예전에 미스 스티븐스를 보고 티모시 샬라메의 연기가 되게 인상깊어서 

나중에 한 번 봐야겠다고 생각하다가 드디어 보았다.

생각보다 엄청 두껍지않아서 읽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지는 않았다.

보고나서는 이입이 많이 되고 생각이 많아 지기 보다는 

정말 아 내 미래도 저렇게 될거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든이들에게 거절 당하는 주인공의 모습이 너무 내 미래같아서 불안했다..ㅠㅠ

그냥 가치있는 사람이고 싶다...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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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여행,기차 여행,수많은 약속,오랜 세월,그런 것들 다 거쳐서 결국엔 사는 것보다 죽는 게 더 가치 있는 인생이 되었으니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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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방금 왕이 걸어 나가시는 걸 본 거요.고난을 겪는 훌륭한 왕이죠.열심히 일했지만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왕이요,무슨 말인지 알아요?멋지고 믿음직한 아버지였어요.항상 자식들만 생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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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잘못된 거죠.완전히 완전히 잘못된 꿈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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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맨은 반짝이는 구두를 신고 하늘에서 내려와 미소 짓는 사람이야.사람들이 그 미소에 답하지 않으면,그게 끝이지.

모자가 더러워지고,그걸로 끝장이 나는 거야.이 사람을 비난할 자는 아무도 없어.

세일즈맨은 꿈꾸는 사람이거든,그게 필요조건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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