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 it/Movie

1917

2020. 3. 26. 16:36

본지는 꽤 됐는데 이제서야 글을 쓰게 됐다.

내 귀찮음이 한 몫 한거같다.

처음에는 귀찮음 때문에 영화 볼까말까도 고민 많이했는데 

결국은 그냥 계속 마스크 쓰고 보았다.

근데 마스크가 문제가 아닌

진짜 엄청난 전쟁영화인거다.

진짜 역대급 영화인거같다. 

기생충과 대결구도라고 하였지만 솔직히 나는 기생충보다 1917이 더 좋았다.

스토리면에서는 그렇게 뛰어나지 않지만 

작품성으로는 진짜 엄청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교훈을 찾기 매우 어려운 1차 세계대전에 대해서 이렇게 

인간적인 면모를 보이며 잘 만든 영화는 1917이 짱인거같다.

처음 부분은 조금 지루하다고 생각했었지만 

친구가 죽은 후 부터는 진짜 엄청 재미있다.

생존 그리고 오직 사명 그리고 친구와의 약속 만으로 저렇게 질주하는게

굉장히 찡했다. 그리고 마지막 장면 다른사람들이 앞을 향해 달려갈때 

그 약속을 위해 그리고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앞을 향해 달려가는걸 

보았을때는 진짜 엄청난 감동이었다.

나는 사람의 인간적인 면을 보고싶어한다.욕구 욕망 그리고 서정적인 모든 감정들도 말이다.

그런데 이 영화는 인간의 감정을 잘 묘사안한거처럼 하면서도 엄청 잘 묘사하였다.

그것 뿐만이 아니라 

카메라 무빙이 정말 대박이다.

몰입감 그리고 연출 그리고 색감 

디테일들이 정말 얼마나 신경썼는지 알 수 있었다.

정말 감동받아서 imax로 한 번 더 보러갔다.

진짜 재개봉해야되고 지금 전염병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안보러가서

관객수가 적은데 진짜 그런 취급받을 영화가 아니다.

보고 바로 쓴 후기는 아래에

배우들도 너무 연기를 잘해주었다. 최고

그리고 그 계속 보던 박스가 뭐지 했는데 

가족이어서 정말 찡했다. 

꼭 돌아와야돼

그리고 넘어지면서 까지 목숨을 걸고 전달한게 정말 너무 멋있었다.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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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부는 좀 지루한데 중후반부부터 대박이다 요근래 본 영화들중에 제일 재미있었다 친구가 죽은후부터 친구대신 전달해야된다는 의무감이 돋보여서 뭔가 마음이아팠다 ㅠㅠ 

그 계단에서 떨어졌을때부터 와 끝까지 진짜 최고다 

노래도 좋고 간간히 보이는 색감의 조화랑 시체들 디테일도 대박이다.그리고 인물의 심리묘사가 정말 정말 마음에 들었다.마지막에 뛰어가는 그 모습에서 진짜 소름돋았다!!!!

아 한번 더 보고싶다,,,이런 느낌은 덩케르크 이후로 처음인거같다! 아 그리고 너무 재미있어서 안끝나고 더오래 보고싶다는 생각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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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3

똑같이 3시 35분 영화 f14였다가 이번엔 g14에서 봤다 역시 아이 맥스가 짱인거같다.다시봐도 최고 영화 너무 좋은영화라서 관객수가 적어서 안타깝다 ㅠㅠㅠ

20200309

아아ㅏ 또보고싶음 ㅠㅠㅠ

왓챠에 오점으로 모잘라 대박재미있음 있으면 이거 하나 넣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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