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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다짜고짜 베드신이 나와서 꽤 당황했다.

이영화는 장국영의 팬심으로 본것이기 때문에 후반부로 갈수록 보이지 않는 장국영때문에 좀 슬펐다.

처음 보영이 다시 만나자고 하면 그를 떨쳐내지 않고 그의 말대로 다시 만난다고 하는 아휘의 독백에서 

아휘가 얼마나 보영을 사랑하는지 벌써부터 보였다.

하지만 그들은 서로를 너무 사랑하지만

같이 있으면 

행복하지만

외로운 둘이기에

결국에는 둘은 헤어지게된다.

하지만 영화에서 계속 그랬던것처럼

둘은 또 만나지 않을까?

마지막 노래가 너무나도 여운에 남는다.

노래의 가사가 마치 둘을 뜻하는거같다.

"평생 당신 외에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내 모습은 못  볼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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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주인공은 장국영이라고 했는데 양가위 감독의 무기한 촬영때문에

바쁜 장국영이 스케줄상 떠나야해서 스토리를 바꿨다고 들었다.

원래스토리는 어땠을까 정말 궁금하다 메이킹 영상도 구하고 싶은데

도저히 구해지지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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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장국영이 너무 좋다..

따뜻하지만 슬픔이 있는사람

요즘 홍콩영화 최고

2019.04.01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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