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record+idea

2019.06.06

2019. 6. 6. 22:35



2019.06.06

나의 아버지는 병원비 5000원을 걱정하시며 병원을 가지 못하셨다.

그런 아버지를 보며 나의 하찮은 행복에 쓸 행동을  줄여야겠다는 생각을 했어

내가 사려고 정해놓은 것 

그것은 내가 수십번 생각하여 정한것이지만

가야하는것을 가지 못하는것을 보고 

나는 이기적인 나에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단다.

너에게 그런 푼돈은 아무것도 아닐지 모르지만 

나는 크고 값져 

너는 쉽게 사고 버리지만 

항상 나는 수십번 생각한단다.

이런 나를 이상하게 여기는 

너가 너무 싫어

그럼 안녕

-

너의 행복과 안위를 바라지만 

그 동시에 너의 절망과 슬픔을 바라 

너는 항상 나를 역겨운 사람처럼 느끼게 해

-

내가 수십번 생각해서 하는 행동을 

넌 단 한번에 하고 

나를 무시하는 말을 내뱉었을때 

내가 어떤 감정이었는지

너는 알지 모를거야

항상 너는 잘못한게 없는 

선량한 사람이라는 착각속에 빠져 

기쁨의 파도속에 허우적 대고 있지

-

내가 삶이 힘들다고 말하면

넌 항상 너 자신이 더 힘들다고 말하지 

-

넌 사람들의 눈초리에 빠져사는 위선자야


-

난 항상 집에서는 옷을 벗고다닌다.

근데 아주 가끔 

거울속 나를 보면 

정상인이 아니라는걸 깨닫는다.

-

나는 깨달았어 이 모든것이 나의 과실이었다는 것을말이야

너는 아주 약간의 실수와 잘못밖에 하지 않았지.

그 사실이 나를 더욱더 비참하게 만들었어 

상대방 말고 나 자신을 혐오하게 된다는 것은 정말 고통스러운 일이야.

-

나는 감히 너의 얼굴도 쳐다볼수없으며서 

너의 푸르스름한 흰자를 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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